롯데그룹이 3세 후계자가 리더로 나선 바이오 사업을 위해 7번째 증자를 단행했습니다.
송도 1공장 시설 자금 확보를 위해 2553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인데 4년 새 바이오 투자액은 약 1조5000억원에 달합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1공장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해 7번째 유상증자를 단행했습니다.
롯데 바이오로직스는 미래가 불투명한 사업이고 아직 경쟁력이 확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무리한 투자 지원은 그룹의 재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은 아직까지 공장 건설 후 시범운전이나 생산이 이뤄지지 못했고 대형 수주물량도 없습니다.
[딜사이트] 신유열 위해 1.5조 지원한 롯데…3조 더 붓는다
2026.07.09 07:30 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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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553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는 바이오 사업을 위한 7번째 증자다.
• 롯데지주와 주요 계열사들은 미국 시러큐스 공장 인수와 운영, 송도 바이오캠퍼스 착공 등을 위해 유상증자와 대출 보증 방식으로 4년간 약 1조5000억 원을 지원했다.
• 송도 바이오캠퍼스에는 총 3개 생산공장이 계획돼 있지만, 현재 사용 승인을 받은 시설은 12만 리터 규모의 1공장뿐이다. 향후 2·3공장과 ADC 생산라인 구축 등에 3조1000억 원 이상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송도 1공장은 아직 시운전과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지지 않았고, 대형 수주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 증자의 신주 발행가는 직전보다 12.9% 낮아졌다.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후발주자로 CDMO 시장에 진입한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기존 업체와의 경쟁에서 해외 고객의 신뢰와 대규모 수주를 빠르게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지난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은 19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326억 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아직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 부진과 건설 계열사 지원 등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상태여서, 향후 투자금 전액을 그룹 내부에서 조달하기보다 외부 재무적 투자자 유치와 금융권 차입 등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송도 1공장 시운전과 생산 시스템 검증을 진행하고 연내 GMP 인증을 완료해 조기 상업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사업의 성패는 대규모 수주 확보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여부에 달려 있다.